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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차량용 방향제를 얼떨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심플하게 리뷰 해보겠습니다.
소주? 이것은 방향제!
차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가 방향제입니다.
다들 차량용 방향제 한 번씩은 써보셨죠?
향기에 민감한 비염 걸린 삼시기는 방향제 하나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친근한 디자인으로 눈길 확 끄는 이 녀석.
진로 차량용 방향제.
헤이 두꺼비, 한잔 콜? 아닙니다!
내차에 두꺼비 한 마리 키우시죠.
넌 어떻게 생겨 먹은 거니?
1. 송풍구 거치대답게 소주잔을 형상화 한 거치대잔에 집게가 달려있다. (양면스티커로 고정)
2. 방향제를 잔에 꽂은 모습이 앙증맞다.
3. 우드스틱을 꽂아보니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4. 완성된 모습. 우드스틱이 병보다 길다 보니 빠질 것 같아서 잘라주면 딱 맞을 것 같다.
사이즈 : 55 x 55 x 3 (mm)
이제 차에서 너의 모습을 보여줘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피해 갈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녀석.
노란 거 좋아하는 공유도 빨간 거 좋아하는 이정재도 충분히 유혹하고도 남을 녀석.
하얀 거 좋아한다면 내 차에 걸어놓고 눈요기 혹은 대리만족 하시면 됩니다.
이건 무슨 향이야?
하와이안 프루메리아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고 달콤한 향까지 섞여서 납니다.
근데, 이 향이 하와이를 연상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와 여기가 하와이구나 하는 느낌은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격대비 좋은 녀석이란 것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 말어?
진로 광팬은 필수.
소주 좋아하는 분들도 필수.
저렴한 금액대에 칙칙한 내차 안 대시보드에 포인트 주고 싶으신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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