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어컨의 계절. 화재 예방하는 방법은

바야흐로 에어컨의 계절이 왔습니다.

여름철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 하지만 이에 따라 화재도 늘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에 냉방기기사용이 급증한 탓입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에어컨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에어컨 업체는 자가 점검 방법도 알리고 있으니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에어컨 화재 피해

2. 화재 예방 에어컨 어떤 기능이

3. 에어컨 자가 관리 팁

4. 에어컨 작동 전에 해야 할 일

 

이미지출처-리얼미터

 

에어컨 화재 피해

늘 듣던 올여름이 작년 여름보다 더울 거다라는 기상청의 예측.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이른 더위에 에어컨 사용시기가 앞당겨지면서 화재도 같이 늘고 있습니다.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 ~ 2022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1234건이고 사상자는 86명(사망 11명, 부상 7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7~8월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8%(957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적 요인은 잘못된 이전 설치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 현황>

구분	화재건수	인명 피해(계)	사망	부상	재산 피해(원)
2018년	262	10	1	9	1,538,922,000
2019년	223	12	1	11	798,616,000
2020년	221	5	0	5	814,749,000
2021년	255	1	0	1	867,315,000
2022년	273	58	9	49	2,801,986,000
계	1,234	86	11	75	6,821,588,000

 

 

화재 예방 에어컨, 어떤 기능이

대표적인 에어컨 제조회사 삼성과 LG는 화재를 막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 전기 접속 단자에 최고 등급 절연 성능 부품 사용
• 설치 오류까지 계산한 화재 발생 감소 설계
• 안전장치를 탑재한 핵심 부품 컴프레서 인버터 제어기
• 과전류, 과온도 감지 기술 등을 적용

 

 

LG전자

아크(arc:전기불꽃)로 인한 가전제품 화재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에어컨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크의 원인 - 전선 일부가 단선되거나 찍힐 경우, 전원부 연결이 느슨할 경우, 전선이 가구에 의해 눌려 손상될 경우, 외부환경에 의해 전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등

에어컨 화재는 실내기와 실외기의 전원선을 연결할 때 손으로 꼬아 연결하거나 멀티 탭에 콘센트를 문어발식으로 꼽는 등 잘못된 설치로 인해 발생한 아크가 화재로 이어지는데, LG전자는 이러한 에어컨의 전원선, 콘센트 등에서 아크가 발생하면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공급되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자가 관리 팁

화재가 아니어도 스스로 에어컨을 점검할 수 있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 에어컨은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 전원코드는 콘센트 끝까지 확실하게 꽂고 손상된 전원 콘센트엔 연결하지 않습니다.
• 실외기 통풍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실외기 전기 장치부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외기 전원부 덮개를 씌우고 확실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 분해와 수리는 전문 설치 기사에게 맡기고 임의로 분해, 수리, 개조하면 안 됩니다.

 

 

에어컨 작동 전에 해야 할 일

• 에어컨 전원 연결 상태를 확인
•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리모컨은 정상 작동 여부 확인
• 에어컨 먼지 거름 필터 청소 - 여름철엔 최소 2주 간격으로 먼지거름 필터를 청소 권장
• 에어컨 시험 가동을 통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 - 냉방모드로 설정하고 희망온도를 실내 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해서 잘 나오는지 확인

에어컨 사용 전 점검해야 할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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