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2 리로드 (John Wick Reload) : 영화 다시보기 2017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존윅 리로드 2017

 

강아지 복수는 했다. 이제 요세프가 가져갔던 차를 찾으러 가야 할 차례.

새로 데려온 강아지와 함께 그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전편은 앞으로 다가올 그의 전쟁의 맛보기였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존윅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의 분노는 어디까지 향할 것인지 또 얼마나 많은 킬러들이 존윅의 총에 나가떨어질 건지 기대된다.

 

 

존윅2 리로드의 줄거리

도심 한복판 바이크 한대를 추격하고 있는 차량. 기어코 바이크를 치고 운전자에게서 카드키를 가져간다. 

한편 비고의 동생인 아브람은 사업을 접고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유는 요세프가 가져온 존윅의 차량 때문이다. 카드키를 통해 그들의 아지트를 잠입한 존. 훔쳐간 차를 다시 찾고 조용히 갈려고 했으나 아브람의 부하들이 그냥 둘리 없다. 부하들을 전부 제압하고 아브람과 독대하여 술잔을 건네며 화해를 건넨다.

 걸레짝같이 부서진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 존. 이제야 진정한 은퇴를 하기 위해 총과 금화를 다시 파묻는다. 그리고 늦은 밤, 집에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 산티노가 찾아왔다. 그리고 도움을 받은 대가는 반드시 들어줘야 되는 피로 맺은 암살자들의 표식을 보여주며 자신의 의뢰를 부탁한다. 그러나 자신은 은퇴했다며 거절하게 존. 이에 산티노는 순순히 돌아가는 것 같았지만 존과 아내의 추억이 담긴 집을 폭파시켜 버린다.

 다시 또 분노하는 존. 이에 윈스턴을 만나기 위해 호텔로 간다. 산티노의 행동은 정당했다고 말하는 윈스턴. 그리고 표식의 맹세부터 지키라고 조언을 한다. 결국 존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산티노를 찾아간다. 산티노는 자신이 '최고회의'의 자격을 얻기 위해 자신의 친누나인 지아나를 암살해 달라고 의뢰한다. 

 곧바로 로마에 있는 컨티넨탈 호텔에 도착하고 지아나 제거를 위해 쇼핑을 하는 존. 서점을 찾아가서 지아나 아지트의 정보와 열쇠를 얻고, 양복점에 가서 방탄소재의 슈트를 맞추고, 무기점에 가서 무기를 세팅한다. 그리고 지아나가 연회를 여는 날 그녀 앞에 나타나고 피할 수 없는 죽음에 그녀는 스스로 팔을 긋고 존은 그녀의 죽음을 배웅해 준다.

 임무를 완성하고 나가던 중 지아나의 경호원 카시안과 마주하게 되고 이윽고 지아나의 부하들과 전투가 벌어지며 필사적으로 탈출해 성공하는 존. 그러나 그 앞에 산티노의 부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함정이었지만, 모두를 제거하는 존. 

부하들이 모두 죽자 산티노는 존에게 현상금을 걸게 되고 이제 전 세계의 모든 킬러들이 존을 쫓게 된다. 

윈스턴은 산티노에게 표식의 빚을 갚았으니 존이 찾아갈 거라고 경고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존, 현상금이 걸린 존을 향해 셀 수 없이 킬러들이 공격하기 시작하고 다시 또 마주하는 지아나의 경호원 카시안. 존을 상대로 꽤 오래 버텼지만, 그도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수도 없이 오는 킬러들을 피해 노숙자들의 왕인 바워리 킹에게 가게 되고 그를 설득시키며 산티노의 위치와 총 한 자루와 7발의 총알을 얻게 된다. 곧바로 산티노가 있는 뉴욕미술관에 잠입해서 산티노와 마주하게 된다. 

산티노는 도망가고 그의 부하들을 전부 제압하고 그의 경호원 아레스까지 해치운다. 컨티넨탈 호텔로 도망친 산티노.. 그를 따라서 호텔로 온 존. 윈스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산티노를 죽이며 룰을 깨버린다.

 잿더미가 된 자신의 집으로 온 존. 그러나 샤론의 배웅을 받아 윈스턴에게 가고, 윈스턴은 존을 죽이지 않고 파문한다 하고 존에게 1시간의 시간을 주며 살려주는데. 이에 존은 자신에게 오는 그 누구도 살려두지 않겠다고 하며 그의 강아지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데. 

 

 

등장인물

1. 존윅(키아누리브스)-훔쳐간 차를 찾고 나서야 진짜 은퇴를 준비하지만, 산티노에 의해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이 폭발하고 다시 복수를 위해 산티노를 찾지만, 암살자의의 표식 때문에 산티노의 의뢰를 수락하고 지아나를 암살하고 또다시 배신한 산티노와 산티노가 건 현상금에 의해 전 세계의 킬러들의 표적이 된다. 

2. 산티노 디안토니오(리카르도스카마르치오)-이탈리아 카모라조직의 보스지만 누나인 지아나가 모든 권력을 다 잡고 있다. 존을 찾아가서 암살자들의 표식을 보여주며 의뢰를 맡기지만, 존이 거절하자 존의 집을 날려버린다. 머리가 좋은 유능한 인물로 보이며 정치에 있어서 비상한 면모도 보인다. 다만 혈육인 누나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죽이고, 그런 존을 죽이려고 했지만 결국 존에게 죽게 된다. 

3. 윈스턴(이안맥쉐인)-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잠깐 나왔던 전편과 달리 이 세계의 가이드 같은 역할. 룰을 깨버린 존윅을 파문시키고 그에게 한 시간의 시간을 준다.

4. 아레스(루비로즈)-산티노 직속 경호원으로 단순한 개인 경호원을 넘어 사실상 행동대장에 가깝다. 말을 못 하는 청각장애인으로 수화로 소통하지만 저돌적이고 호승심이 강하다. 존윅을 계속해서 도발한다.

5. 바우어리킹(로렌스피시번)-거지, 노숙자킬러조직에 보스다. 과거 존윅에게 도움을 받았다. 산티노를 죽이려는 존윅에게 총하나 와 7개의 총알을 준다. 

6. 샤론(랜스레드딕)-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존윅을 존경하고 존에 못지않은 실력을 지녔다.

7. 지아나 디안토니오(클로디아게리니)-이탈리아 거대 마피아 카모라의 보스. 마피아 최고기구인 최고회의에 속할 자격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남동생인 산티노의 의뢰로 존윅이 오게 되고 죽음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스스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버린다.

8. 카시안(커먼)-지아나의 경호원으로 존과의 안면이 있다. 존과 비등비등한 실력으로 존을 상대로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몇 안 되는 적수다. 지아나의 복수를 위해 존과 대결하지만, 존에게 패배하고 죽게 된다.

 

 

감상평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

존의 등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바워리킹이 줬던 7개의 총알도 행운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몇 번이나 죽을 뻔했던 존에게 행운이 도와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전편에서 보다 발전된 내용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긴장과 스릴이 느껴지며, 격렬한 전투 장면과 극적인 액션요소들이 인상적이다. 당연히 존윅을 연기한 키아누리브스의 멋진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절제된 연기력도 이영화를 집중시키는 요소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뛰어난 비주얼과 음향효과도 잘 버무려져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쾌하고 시원하게 해 준다. 매우 높은 퀄리티의 액션 영화임이 틀림없다. 

 이전시리즈에서 다뤘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더욱 확장시켰고, 존이 속한 암살자의 성지 컨티넨탈호텔이라는 곳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룰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존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규칙과 상식들을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 새롭게 드러나게 했다.

 또한, 유니크한 무기가 소개되고 기술도 보이는데 존윅이 어떤 인물인지 다시 한번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존윅을 사랑하고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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